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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할게, 며칠, 빌려를 공부해 볼게요.

 

 

 

     

할게 vs 할께

 

 

'-ㄹ게'는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입니다.

종결어미는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발음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할께/-할껄' 등은 모두 틀린 표현입니다.

 

◎ 예 문

 

그 일은 내가 할게.

 

     

며칠 vs 몇 일

 

 

정말 자주 틀리게 쓰는 단어인데요,

우리말에서 '몇 일'이라는 표현은 없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이 몇 월 며칠이지?'라고 묻는 경우에도 '며칠'로 써야합니다.

오로지 '며칠'밖에 없다는 점 잊지마세요.

◎ 예 문

 

그는 며칠 전에 떠났다.

그는 며칠 동안 아무 말이 없었다.

 

     

빌려 vs 빌어

 

 

'남의 도움을 받거나 사람이나 물건 따위를 믿고 기대다'라는 뜻을 나타낼 때는 '빌리다'를 써야 합니다.

 

'빌어'의 원형인 '빌다'는 '구걸하다/어떤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다/용서를 구하다'의 뜻으로 쓰인답니다.

 

◎ 예 문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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