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한점 없이 연일 37~40도를 넘나드는 날씨 때문에 너무 고생들 많으시죠?
정말 밖에 한번 나갈 때마다 숨이 헉헉 막혀 지병이 도지는 듯한 괴로움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제가 사는 곳의 최고 기온이 35도였는데, 한결 살겠더라구요.
이 정도 날씨면 양산 안쓰고도 다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양산은 꼭 써야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적!!!
흐흐....
늙어서도 고운 피부 가지고 싶어요. ^^
오늘의 맞춤법 시작하겠습니다~~
못한다 vs 못 한다 |
'못하다'와 '못 하다'는 뜻이 다르기 때문에 문장에 따라 알맞게 띄어쓰기를 해야 합니다.
'못하다'는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거나, 그 일을 할 능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반면, '못'이 부사로 쓰인 '못 하다'는 '하다'를 부정하는 말입니다.
◎ 예 문 ◎
노래를 못한다. / 공부를 못한다.
목이 아파서 지금은 노래를 못 한다.
웃옷 vs 윗옷 |
'윗옷'과 '웃옷'은 모두 표준어이지만 둘의 뜻이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써야합니다.
'웃옷'은 맨 겉에 입는 옷을 말합니다.
'윗옷'은 위에 입는 옷으로 아래옷의 반의어입니다.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의 형태를 표준어로 삼습니다.
◎ 예 문 ◎
날씨가 추워서 웃옷을 걸쳐 입었다.
웃어른께 예의를 지킬 줄도 알아야지.
아래옷과 윗옷이 잘 어울린다.
삼가다 vs 삼가하다 |
흔히 '삼가다'를 '삼가하다'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삼가하다'는 틀린 말입니다.
'삼가다'는 '삼가/삼가니'와 같이 활용됩니다.
그냥 표준어가 '삼가다'이니 그냥 외워주세요. ^^
◎ 예 문 ◎
험한 말을 삼가라.
행동을 삼가야 한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칠 시간이 돌아왔네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다음 시간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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