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복이었는데 삼계탕은 드셨나요?
저는 어제 포스팅에서 예고한대로 가족들과 밤에 야구보면서 치킨을 뜯었답니다.
후라이드 1마리, 양념 1마리~ ㅋㅋㅋ
야식이란, 어찌나 꿀맛인지요.
대신 잠자기 전에 땀흘리게 운동하고 잤어요. ㅠㅠ
저도 열심히 운동해서 몸짱이 되구 싶네요.
아자 아자~~
오늘 맞춤법 공부도 아자 아자~~
시작할게요. ^^
찌개 vs 찌게 |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릴게요.
'찌개'가 표준어입니다.
이건 제가 가끔 말씀드리던, 그냥 외워야 하는 그겁니다.
추가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 '육개장', '떡볶이'도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외워 주세요.
'육계장(X)', '떡볶기(X)' 잘못된 표기입니다.
◎ 예 문 ◎
김치찌개가 얼큰하다.
수놈 vs 숫놈 |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해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단, 모든 일엔 예외가 있는 법!!
숫양, 숫염소, 숫쥐, 이렇게 3가지는 예외로 '숫-'을 붙입니다.
기억하기 쉽게 '양념쥐는 숫을 붙인다'로 기억할게요.
노량진 공무원 국어로 아주 유명한 이선재 강사님의 팁이랍니다. 흐흐~
◎ 예 문 ◎
이 병아리는 수놈이다.
그러고 나서 vs 그리고 나서 |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보조 용언 '나다'는 동사 뒤에서 '-고 나다'의 구성으로 쓰입니다.
즉 동사 뒤에만 붙을 수 있는 말이므로 '그러고 나서'와 같이 써야 합니다.
'그러다'는 동사 '그리하다'의 준말입니다.
그러니 '그러고 나서', '그러하고 나서'와 같이 써야겠죠? ^^
◎ 예 문 ◎
영화를 봤다. 그러고 나서 밥을 먹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헤어졌다.
이 더위가 언제쯤 수그러까요?
더위로 쓰러지는 분들도 많다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구요.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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