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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맞춤법은 '어떡하지, 어쭙잖은, 한 아름' 입니다.

 

먼저 '어떡하지'부터 알아볼게요. ^^

 

 

어떡하지 vs 어떻하지

 

 

'어떡하다'는 '어떻게 하다'가 줄어든 말입니다.

'어떻해/어떻하다'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떡하다'라고 써야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 예 문

 

비가 오면 어떡하지?

 

 

어쭙잖은 vs 어줍잖은

 

 

'비웃음을 살 만큼 언행이 분수에 넘치는 데가 있다 / 서투르고 어설프다 또는 아주 시시하고 보잘것없다'라는 뜻의 말은 '어줍잖다'가 아니라 '어쭙잖다'입니다. '어줍잖다'는 '어쭙잖다'의 북한어입니다.

 

 

'어쭙잖다'는 별다른 문법적인 요소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무조건 외워 주셔야겠어요. ^^

외우세요. '어쭙잖다, 어쭙잖다, 어쭙잖다, 어쭙잖다, 어쭙잖다........'

ㅋㅋㅋㅋㅋㅋㅋ

 

 

◎ 예 문

 

가나뱅이 주제에 어쭙잖게 자가용을 산대?

그것은 어쭙잖은 일이었다.

 

 

한 아름 vs 한아름

 

 

'아름'은 두 팔을 둥글게 모아 만든 둘레 안에 들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로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씁니다.

 

지난번에 의존 명사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었죠?

기억이 잘 안나신다구요? ㅎㅎㅎㅎㅎ

암요, 그럴 수 있어요. 그래서 다시 링크를 걸도록 하겠습니다. ^^

 

 

맞춤법 탐구 세 번째 시간에 '그럴 수 있다'에 대해 알아보면서 잠시 언급했었습니다.

 

 

◎ 예 문

 

꽃을 한 아름 사왔다.

 

 

오늘도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세 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지난 시간에 한 맞춤법들도 다시 한 번 복습해 볼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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