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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멜로디쏭입니다. ^^

 

오늘은 자주 헷갈리는 띄어쓰기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확실히 익혀서 다음부터 틀리지않고 쓰기로 해요~

 

 

알고 보니 vs 알고보니

 

 

저 이거 굉장히 자주 틀려요. ^^;;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알고 보니' 이렇게 띄어 써야 맞습니다.

 

한글맞춤법 47항에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지만 붙여 쓸 수도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때의 보조 용언은 (1)'-아/-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 (2)의존 명사에 '-하다'나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 용언을 가리킵니다.

 

'알고 보다'의 경우 본용언 '알다'와 보조 용언 '보다'가 붙은 구성이지만 위 (1), (2)와 같은 붙여 쓸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합니다.

 

 

◎ 예 문

 

알고보니 그는 학생이었다.

 

 

 

그렇고말고 vs 그렇고 말고

 

이것도 잘못 쓰는 경우가 참 많죠.

 

 

'-고말고'는 상대편의 물음에 대하여 긍정의 뜻을 강조하여 나타낼 때 쓰는 종결 어미입니다. 어미는 앞말에 붙여 써야하므로 '그렇고말고'가 올바른 띄어쓰기입니다.

 

 

◎ 예 문

 

물론 좋은 일이고말고.

암, 그렇고말고.

 

 

 

그럴 수 있다 vs 그럴수 있다

 

역시 잘못 띄어쓰게 되는 단골손님입니다. ^^

 

올바른 띄어쓰기는 '그럴 수 있다', 이렇게 띄어써야 맞습니다.

 

여기서 '수'는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뜻하는 의존 명사입니다.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하므로 '그럴 수 있다'가 올바른 띄어쓰기입니다.

 

◎ 예 문

 

일을 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의존 명사에 대해 조금만 알아볼까요?

 

의존 명사는 수식하는 말을 필요로 하고, 독립적으로 쓰이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 명사와 다르지만, 의존 명사는 명사로서 명사적 기능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의존 명사도 독립된 단어이므로 '아는 것이 힘이다./나도 할 수 있다'와 같이 띄어 적게 됩니다.

 

 

오늘도 어렵지 않죠?

딱 3개만 기억합시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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